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GS칼텍스는 20일 가수 인순이(본명 김인순)가 이사장을 맡은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이 설립한 강원 홍천군 해밀학교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해밀학교는 다문화 청소년 교육기관으로 2013년 개교했으며, 2018년 대안학교로 인가받았다. 그간 졸업생 총 84명을 배출했고 현재 60명이 재학 중이다.
GS칼텍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해밀학교에 전달한 후원금은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교육활동 지원 등에 쓰인다.
김인순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든든한 디딤돌을 놓아주셨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더욱 잘 가르치고, 이들이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지난해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펄벅재단과 함께 다문화 우수 인재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는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다문화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잘 성장해 우리 사회 훌륭한 구성원으로 스스로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IG넥스원, 모건스탠리 ESG 평가서 2년 연속 'AA 등급'
LIG넥스원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주관한 '2024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AA 등급'은 국내 방산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7단계 등급 체계에서 최상인 'AAA 등급'과 함께 ESG 분야를 선도하는 리더 그룹으로 분류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IG넥스원은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 임직원 소통 및 참여 프로그램, ESG 위원회 활동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LIG넥스원은 이 같은 ESG 활동의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이달 중 처음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2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방위산업에 특화된 ESG 경영 활동 모델을 수립하고 내재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흥토건, 동반위와 3년 더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
동반성장위원회는 20일 중흥토건, 협력 중소기업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흥토건은 이번 재협약 체결로 앞으로 3년간 건설 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중흥토건은 2021년 동반위와 첫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이후 3년간 생산성 향상, 판로 개척 지원 등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유한양행, 창립기념일 맞아 기부 연계 플로깅
유한양행은 20일 창립 98주년을 맞아 본사, 연구소, 공장 등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 플로깅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을 의미한다. 유한양행은 목표 수거량인 쓰레기 8만 개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자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