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경기 광명시는 'ESG 맞춤형 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ESG 맞춤형 패키지 지원 사업은 광명시 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전반에 관한 진단평가, 전문 컨설팅, 국제 인증취득 지원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시가 올해 처음으로 1억5000만원의 시비를 확보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맡아 운영한다. 사업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시는 기업 건전성, 경영자의 관심 및 의지, ESG 준비도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10개 사를 선정한 뒤 기업을 방문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ESG 관련 국제 인증 취득 비용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25일부터 총 5회에 걸쳐 관내 중소기업 임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교육'도 진행한다. ESG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과 교육에 참여하려면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영수 광명시 기업지원과장은 "기업들이 ESG 경영의 필요성을 느끼고 경영 리스크를 줄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돕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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