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순위 두 계단이나 상승해 눈길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CJ온스타일이 올해 2분기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했으며 롯데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이 뒤를 이었다. 상승률 면에선 현대홈쇼핑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NS홈쇼핑 순위가 두 계단이나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7개 홈쇼핑에 대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CJ온스타일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057050] △NS홈쇼핑 △홈앤쇼핑 △GSSHOP △공영홈쇼핑 등이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의 CJ온스타일이 이번 분석에서 총 2만497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1만7340건에 비해 3157건, 18.21% 증가했다.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의 현대홈쇼핑이 올해 2분기 1만460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314건에 비해 2293건, 18.62% 증가하며 3위를 차지했다. 상승률 순위로는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의 NS홈쇼핑이 89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93건에 비해 360건, 4.19% 늘어나며 4위를 기록했다. NS홈쇼핑은 지난해 2분기 관심도 순위가 6위에 그쳤으나 이번 분기에는 두 계단이나 상승했다.
홈앤쇼핑은 8463건의 정보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116건에 비해 653건, 7.16% 감소하며 5위를 차지했다.
GS그룹(회장 허태수) GSSHOP은 8254건의 포스팅 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39건에 비해 1885건, 18.59% 줄어들며 6위를 기록했다. 관심도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난해 2분기 순위는 4위였으나 이번 분기 관심도는 6위로 밀렸다.
공영홈쇼핑의 지난 4월부터 석달간 온라인 정보량은 481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08건에 비해 502건, 11.65% 증가하며 홈쇼핑업계 7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7개 홈쇼핑사의 2분기 정보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7% 늘어나면서 소비자 관심도가 빅데이터상 기지개를 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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