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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생분해 바이오 소재로 만든 '친환경 섬유' 첫 선

  • 기자명 김대우 기자
  • 입력 2024.08.22 17:59
  • 수정 2024.08.22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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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인 서울 2024' 참가...PHA로 만들 의류와 신발 등 전시

프리뷰 인 서울 2024에 참가한 CJ제일제당 부스 모습.   사진=CJ제일제당
프리뷰 인 서울 2024에 참가한 CJ제일제당 부스 모습. 사진=CJ제일제당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CJ제일제당은 전날부터 오는 23일까지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섬유·패션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24'에 참가해 생분해 바이오 소재인 PHA를 적용한 친환경 섬유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PHA는 미생물 안에 쌓이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대부분의 환경에서 분해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전시에서 PHA를 적용한 실과 섬유, 부직포 등을 공개했고 이를 활용해 만든 의류와 신발을 선보였다. 또 아웃도어 패션기업 K2코리아 그룹과 협업해 제작한 티셔츠를 전시했다.

CJ제일제당은 화장품 용기, 비닐 포장재, 종이 코팅 등에 이어 섬유 분야로 PHA 활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공 기술 난이도가 높아 그동안 섬유에는 PHA를 적용하기 어려웠지만,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과 3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해 PHA를 비롯한 바이오 소재로 일반 섬유 물성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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