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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아태지역 지속 가능 금융 실적 250억 달러 돌파

  • 기자명 이신형 기자
  • 입력 2021.07.07 15:10
  • 수정 2021.07.07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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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실적 전년동기대비 400% 증가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ESG경제=이신형기자] 씨티그룹의 자사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속 가능 금융 실적이 올해 상반기에 250억 달러를 돌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 증가했다고 ESG투데이(ESGToday)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연초에 2030년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지속 가능 금융 실적 1조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중 절반인 5000억 달러는 환경 분야에 할애하고 교육과 주택 공급, 헬스케어, 포용경제, 지역 금융, 국제 개발 금융, 인종 다양성과 양성 평등 등의 다양한 분야에 금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씨티그룹의 상반기 지속 가능 금융 활동에는 알리바바와 SK 하이닉스 녹색채권 발행 주관사 참여도 포함된다. SK하이닉스는 10억 달러 규모의 달러 표시 녹색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씨티그룹은 녹색채권 수요가 급증하면서 우호적인 발행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녹색채권 가격에 붙는 프리미엄을 뜻하는 ‘그리니움’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자금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씨티그룹은 밝혔다.

씨티그룹의 피터 바베즈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CEO는 “우리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 금융은 의무이자 고객과 함께할 기회로 보고 그들의 탈탄소화와 지속 가능 경영 목표 달성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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