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 선착순 접수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은 내달 11일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제3회 폐플래스틱 리싸이클링 정책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주제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국내 정책 현황과 세계 폐플라스틱 수출입 거래 동향과 시장 전망과 폐플라스틱 원료 공급 내수화 전략 및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현황이다.
정부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의 생산과 사용 확대를 지원하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을 개정하고 지난 8월 7일부터 시행했다. 화학경제연구원은 이번 석유사업법 개정으로 정유업계는 폐플라스틱, 폐타이어 열분해유 등 재활용 물질과 식물성 유지를 사용한 석유제품 제조가 허용돼 관련 산업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폐플라스틱에 대한 재생원료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은 식품용 페트병에 대해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 30%, 미국(캘리포니아)은 플라스틱 포장재에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 50%에 해당하는 재생원료를 사용하도록 한다.
이번 세미나에선 ▲플라스틱 재활용 국내 정책 현황 ▲폐플라스틱 세계 시장 현황과 주요국 플라스틱 규제 도입 현황 ▲폐플라스틱 수거·전처리 공정과 피드스탁 공급 및 재생 폴리머 생산 현황 ▲폐기물 관리 디지털화를 통한 원료 공급망 구축 및 환경규제 대응방안 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 ▲폐플라스틱 화학적·물리적 재활용 기술 ▲자원 회수부터 소재화(MR) 기술 현황- AI, 로보틱스 활용 r-PET 플레이크(Flake), 펠릿(Pellet) 생산 기술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과 열분해유 활용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현황 ▲폴리우레탄폼 Recycle(해중합) 기술 동향 : Re-Polyol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주요 연사로는 국립환경과학원, 베올리아 코리아(Veolia Korea), 롯데케미칼, 한화모멘텀, SK피유코어, SK에코플랜트, 한국무역협회, 수퍼빈 SuperBin 등 플라스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교육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www.cmri.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