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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감축을 위한 지속가능항공유(SAF) 기술 동향 세미나 개최

  • 기자명 김연지 기자
  • 입력 2024.10.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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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화)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에서 열려
정책, 탄소인증, SAF 생산기술(수소, 바이오 알코올, HEFA 공정), 사업화 동향 등 다뤄

[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세미나허브가 내달 1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에서 '탄소감축을 위한 지속가능항공유(SAF) 기술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속가능항공유(SAF)란 폐식용유, 폐플라스틱, 산업 폐기물 등을 활용하여 생산한 친환경 대체 연료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SAF는 기존 항공유와 동일한 에너지를 제공하면서도 탄소 배출량은 80% 이상 줄일 수 있는데, 이는 원료가 함유하고 있는 탄소 자체가 적기 때문이다.

SAF는 국제항공에서 탈탄소 효과가 큰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전세계 19개 국가에서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SAF 급유 상용운항을 시행 중이다. 또한, 유럽연합(EU)은 항공업계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SAF 혼합 의무비율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EU는 오는 2025년부터 항공유의 최소 2%를 SAF로 대체하는 규제를 시행한다. 이 비율은 2030년까지 6%, 2050년에는 최대 70%로 증가할 예정이다. 특히 EU는 SAF와 합성 항공연료(Synthetic Aviation Fuels)를 함께 사용해 탄소 배출 감축을 극대화할 계획이어서 향후 친환경 항공유 시장은 더욱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주요 항공유 수출국가로서 글로벌 SAF 수요 확대(2022년 24만 톤 → 2030년 1835만 톤, IATA)에 대응하여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유망한 SAF 시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모더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바이오항공유 시장은 2021년 7억 4550만 달러(약 1조 원)에서 2025년 100억 달러(약 13조 5000억 원), 2027년 215억 달러(약 29조 1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미나허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의 오전 세션에서는 △글로벌 SAF 정책 및 기술 동향(성균관대학교) △탄소 감축을 위한 항공업계의 SAF 도입 방향(한국교통연구원) △글로벌 SAF 보급 의무화 및 탄소인증 동향(한국석유관리원) △이산화탄소와 수소로부터 SAF(e-SAF) 생산기술 동향 및 전망(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는 △바이오 알코올을 이용한 SAF(Alcohol-to-Jet) 생산기술 동향 및 전망(KBR) △수소처리 에스테르 및 지방산(HEFA)공정을 이용한 SAF 생산기술 동향(LT메탈) △연료규격에 부합하는 드롭-인 수준 항공연료 생산기술 국산화(고등기술연구원) △정유산업의 co-processing SAF 생산 및 사업화 동향(GS칼텍스)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본 세미나의 사전 등록 기간은 11월 6일까지이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https://seminarhub.co.kr) 또는 전화(02-2088-64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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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SAF #지속가능항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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