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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정책브리핑] 환경부-대한상의, 제2차 자연자본 공시 토론회 개최 

  • 기자명 김현경 기자
  • 입력 2024.11.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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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9, 아제르바이잔에서 11일 개막
기재부, 중앙아시아 기후변화 대응에 300만불 출연
2025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1차 공고
소상공인 배달용 내연이륜차, 전기이륜차로 전환 가속화

TNFD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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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대한상의, 제2차 자연자본 공시 토론회 개최 

환경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1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2차 자연자본 공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자본 공시와 관련된 국제동향을 소개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개최된 1차 토론회에 이어 보다 구체적인 공시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전략 등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일본 및 국내 기업의 자연자본 공시 관련 사례발표에 이어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하는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일본은 자연자본 공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국가 중 하나로, 현재 267개 현지 기관이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포럼에 가입되어 있으며 2025년까지 133개 기업이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를 작성하겠다고 국제적으로 공헌한 바 있다.

토론회에서는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보험회사), 브리지스톤(타이어제조사), △일본전기주식회사(정보통신기업), △산토리(주류회사) 등 4개 기업이 자사의 공시 경험과 자연자본 관련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선제적으로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를 작성한 KT&G와 신한금융지주가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 작성 과정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COP29, 아제르바이잔에서 개막

환경부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11일 오후 3시(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오전 10시)부터 11월 22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198개 당사국을 포함하여 약 4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내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교체 수석대표: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로 해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올해는 당사국들의 기후행동 의욕 촉진을 위한 이행기반의 조성에 힘쓸 전망으로, 2025년 이후의 신규 기후재원 조성 목표(New Collective Quantified Goal)와 파리협정 제6조 세부 이행규칙 운영화 완결이 주요 쟁점이 될 예정이다.

기재부, 중앙아시아 기후변화 대응에 300만불 출연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아시아개발은행(ADB) 중앙아시아 지역경제협력체(CAREC) 장관급회의에 참석해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개발은행과 중앙아시아 기후지속가능사업 준비기금(CSPPF)에 300만불 출연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개발은행이 신설한 중앙아시아 기후준비기금(CSPPF)은 인프라 및 에너지, 수자원, 농업 등 분야 사업 준비를 지원하는 기금이다. 최근 중앙아시아 지역은 에너지, 광물자원 등 공급망 안정 문제가 대두되면서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정부는 CSPPF를 통해 중앙아시아 인프라 사업 발굴을 지원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뒷받침 할 계획이다. 

2025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1차 공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일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의 2025년도 참여기업 1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기업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5가지 유형(① 일반, ② 탄소중립, ③ 지역성장형, ④중대재해예방, ⑤ 재기컨설팅)으로 구분해 유형별로 기업 특성에 맞춘 3개 서비스(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1차 공고는 5개 유형 중 ‘지역성장형’을 제외한 4개 유형에 대해 실시한다. 

’25년도 지원예산은 ’24년도(558억원) 대비 56억원 증가한 614억원(정부안 기준)으로 2600건 이상의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바우처를 제공한다.

본 사업의 지원대상은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 및 중기업이며, 과거 바우처 서비스를 지원받았더라도 5년 내 3회를 초과하지 않으면 이번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바우처 플랫폼 누리집(www.mssmiv.com)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 배달용 내연이륜차, 전기이륜차로 전환 가속화

환경부와 서울특별시는 소상공인의 친환경 배송 촉진을 위한 ‘소상공인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 업무협약식’을 지난 7일 오전 서울특별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 △엘지(LG)에너지솔루션, △(주)대동모빌리티, △케이알(KR)모터스(주) 등 총 8개 기관이 참여하여 전기이륜차 보급 촉진을 통한 탄소중립과 소상공인의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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