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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브리핑]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 개소...친환경차 부품 재제조

  • 기자명 김현경 기자
  • 입력 2025.03.12 09:50
  • 수정 2025.03.12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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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제 탄소시장 기업 세미나 개최

인천국제공항 전기차 충전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전기차 충전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의 재제조를 지원하는 최초의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가 11일 개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청주 서원구 현도면 선동리에 자리 잡은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연면적 2231.7㎡, 지상 2층 규모로, 국비 99억원, 지방비 100억원, 민간투자 45억원 등 총 244억원이 투입됐다.

센터에는 총 14종의 장비가 도입돼 전동기(모터), 배터리 등 친환경차 부품과 관련한 재제조 설계·해석, 신뢰성·수명 예측, 품질 인증 등 재제조 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종합 지원한다.

그동안 자동차 부품의 순환경제는 내연기관 차의 부품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산에 따라 노후화되는 친환경차 부품에서도 재제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산업부는 최초로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청주 순환경제 혁신지원센터를 추진했다.

산업부, 국제 탄소시장 기업 세미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탄소시장 기업 세미나를 개최해 국내 기업들이 변화하는 국제 탄소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당사국들은 2035년까지 연간 1.3조 달러의 글로벌 기후재원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 국제 탄소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파리협정 제6조의 세부 규칙도 확정되면서 국제 탄소시장의 신뢰성과 규범적 안정성이 한층 강화돼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보다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파리협정 제6조 결정사항을 설명하고 국제 탄소시장 및 투자 동향을 공유하며 기업들이 국제 탄소시장을 활용하는 데 필요한 전략과 기회를 논의했다. 특히 자발적 탄소시장 활용,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 심사 사례 등 기업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을 다루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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