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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브리핑] 재무관리학회, “국민연금 ‘책임투자 원칙’ 강화 촉구”

  • 기자명 주현준 기자
  • 입력 2025.05.16 16:36
  • 수정 2025.05.19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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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무관리학회는 13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열린 ‘기관투자자의 ESG 정책과 투자전략’ 포럼에서 국민연금이 ‘사업보국’ 실현을 위해 의결권을 적극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대학교 강원 교수는 “사모펀드가 국내 기업을 청산하거나 핵심 기술을 해외로 유출하는 등 벌처펀드 행태를 보일 때, 국민연금이 이에 반대하는 주주권 행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천대학교 김윤경 교수 역시 “대체투자 영역에서 책임투자 원칙과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해외 주요 연기금의 사례를 참고해, 국민연금도 대체투자 섹터별 ESG 가이드라인을 체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국민연금이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자산가치 제고와 가입자 복지 증진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민연금공단 전주 본사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전주 본사 전경. 사진=국민연금공단

인천시-상공회의소, ESG 인증 중소기업 최대 1000만원 지원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시는 ESG 경영 실현과 글로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ESG 인증을 취득하거나 갱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올해 인천지역에서 ESG 인증을 취득 혹은 갱신은 15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ISO 등 기타 인증 기업에는 최대 500만원, EcoVadis 인증 기업에는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유럽연합과 미국 등 주요국 ESG 규제가 강화하면서 중소기업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예산과 인력부족 등으로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15일 열린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표그룹
15일 열린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표그룹

삼표그룹, 자립준비청년 대학원생에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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