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컨테이너선 2척을 3868억원에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8년 상반기까지 순차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69억8000만달러(57척)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80억5000만달러)의 38.7％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 LNG 벙커링선 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6척, 에탄 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36척, 탱커 6척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