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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브리핑] 혁신형 물기업 10곳 지정…세계적 강소기업 도약 지원

  • 기자명 김현경 기자
  • 입력 2025.06.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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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역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본격 시행

환경부 청사.  사진=환경부
환경부 청사. 사진=환경부

혁신형 물기업 10곳 지정…세계적 강소기업으로 도약 지원

환경부는 유망 중소 물기업 10곳을 제6기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하고,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지정서를 수여한다.

‘혁신형 물기업 지정 및 지원’은 혁신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물기업을 세계적인 강소 물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10곳의 회사를 지정해 혁신기술 개발, 사업화, 해외 진출 등을 5년간 밀착 지원한다. 

올해 제6기 혁신형 물기업 10곳은 ▲그레넥스, ▲로얄정공, ▲문창, ▲삼보산업, ▲성일신소재, ▲솔브, ▲영남메탈, ▲지앤지인텍, ▲협성히스코, ▲코모토의 10곳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최근 2년간 평균 매출액 213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중 연구개발비 비율은 평균 5.2%, 수출액 비율은 평균 27.6%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인증은 평균 2건 이상을 보유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환경부는 혁신형 물기업에 물기업 현황진단 및 연구개발(R&D) 전략 설계와 혁신제품 규격화, 현지 시험적용 및 기술검증, 해외 맞춤형 시제품 제작, 국제인증 획득, 해외 물시장 판로개척 등 필요자금을 향후 5년간에 걸쳐 최대 5억 원을 지원한다.

청주시, 지역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보상제 본격 시행

환경부는 청주시 관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지역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보상제’를 1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 스타벅스코리아, 청주시는 지난 4월에 체결한 ‘일회용컵 회수‧보상을 위한 자발적 협약’ 내용을 토대로 보상(리워드) 체계 개편, 일회용컵의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 등 제도 시행을 위한 세부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회수‧보상제 시행에 따라, 청주시내 28곳의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음료를 구매한 고객이 세척된 일회용컵 5개를 반납하면 스타벅스 친환경 구매자 보상 포인트인 ‘에코별’ 1개를 받을 수 있다.

‘에코별’은 전국 스타벅스 지점에서 제공하는 ‘별 등급 시스템’과 동일하게 스타벅스의 음료 등을 교환할 수 있다.

소비자가 반납한 일회용컵들은 수거‧운반업체가 재활용업체로 이송하여 이불솜, 베개, 자동차 내장재 등의 원료가 되는 단(短)섬유로 순환이용된다.

환경부는 지난 3월부터 이번 청주시를 비롯해 강릉시, 에버랜드, 서울랜드에서 각각 협약을 맺고 ‘지역 맞춤형 일회용컵감량 제도’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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