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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브리핑] 산업부, 탄소감축 투자기업에 1500억원 융자 지원

  • 기자명 김현경 기자
  • 입력 2025.07.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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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한국형 스마트 항만 기술개발에 310억원 투입

자료사진=픽사베이 제공
자료사진=픽사베이 제공

산업부, 탄소감축 투자기업에 1500억원 융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14개 기업에 2027년까지 1521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이를 통해 총 3930억 원 규모의 신규 민간 투자를 기대했다. 

해당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설과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혁신적인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공고와 심사를 거쳐 14개 기업(중소 10, 중견 1, 대 3)이 최종 선정되어 이번 7월부터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본격 대출이 실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1.3%의 금리로 최대 357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시멘트, 반도체 등 산업 부문과 수소,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등 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분야에서 총 39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84건의 프로젝트에 6540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약 2.7조 원 규모의 민간의 탄소중립 신규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연간 1074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해수부, 한국형 스마트 항만 기술개발에 310억원 투입

해양수산부는 이른바 '한국형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한 자동화 항만 장비의 핵심 부품과 기술 개발에 2028년까지 4년간 310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동하역 장비와 무인이송 장비의 핵심부품 개발을 통한 국산화 지원과 무인이송 장비의 자율주행 기술 및 제어·운영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국내 스마트항만에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안정과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항만의 스마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4월 개장한 부산항 신항 완전자동화 터미널을 시작으로 물류 처리 과정 전반을 자동화한 스마트항만 구축이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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