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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슴확대수술, 부작용 줄이려면 개인별 맞춤형 진단후 진행해야

  • 기자명 홍수인 기자
  • 입력 2025.07.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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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충분한 상담 통해 개인체형에 적합한 디자인과 수술방향 제시”

가슴은 여성스러움의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유전적 영향이 크고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 이상 쉽게 볼륨을 키우기 어려운 부위다. 이에 따라 성형수술을 통해 모양과 크기를 개선하려는 수요가 꾸준하다.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에 따르면 가슴성형은 전 세계적으로 시행 빈도가 높은 성형 수술 중 하나다.

가슴성형은 보형물, 절개 부위, 수술 방식 등 선택 요소가 다양하다. 절개 부위는 주로 겨드랑이나 가슴 밑선을 통해 이루어진다. 겨드랑이 절개는 흉터가 잘 드러나지 않고 유두 감각 손실 위험이 적으며, 가슴 밑선 절개는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 절개 방식은 개인의 목적과 선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형물은 FDA와 식약처에서 승인된 정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대표적인 코히시브젤 보형물은 내용물의 응집력과 형상 기억 능력으로 안전성과 촉감 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

보형물은 표면의 특징에 따라 스무스, 텍스처드, 마이크로텍스처 타입으로 나뉘며, 각각 안정성, 촉감, 이동 가능성에서 차이를 보인다.

스무스 타입은 촉감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하지만, 마찰력이 적어 수술 후 보형물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텍스처드 타입은 표면이 거칠어 위치 고정이 잘 되며, 조직과의 유착력이 높아 안정적인 반면, 촉감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

마이크로텍스처 타입은 두 가지 타입의 장점을 결합한 업그레이드형으로, 안정성과 촉감 모두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다른 타입에 비해 가격이 다소 높다는 한계가 있다.

가슴성형은 보형물 삽입을 동반하는 만큼,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구형구축과 리플링 현상이 있으며, 이 외에도 사이즈 및 촉감 불만족, 보형물 파열, 비대칭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 체형에 맞는 보형물 선택과 수술 계획 수립, 체계적인 사후 관리가 가능한 의료기관 선택이 중요하다.

대전 닥터스미 성형외과 황원주 원장은 “가슴성형 시 부작용을 줄이려면 다양한 보형물과 사이즈를 바탕으로 개인별 니즈에 맞춘 수술이 가능한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전 충분한 상담과 정밀한 진단을 통해 개인의 체형에 적합한 디자인과 수술 방향을 제시한다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슴성형에 특화된 전문 의료기관인지, 그리고 숙련된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은 환자에게 적합한 보형물과 수술 방법을 제안할 수 있으며, 수술 전 유방검진이 철저히 이루어지는지도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또한 “가슴성형은 수술 후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 사후 관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전담 케어 시스템이 마련된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대전 닥터스미 성형외과 황원주 원장

대전 닥터스미 성형외과 황원주 원장
대전 닥터스미 성형외과 황원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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