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70세 넘은 대전시민, 버스비 무료…"승하차 때 꼭 태그"

  • 기자명 홍수인 기자
  • 입력 2023.09.13 12:22
  • 수정 2023.09.14 10:22
  • 댓글 0

SNS 기사보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0세 이상 대전시민 어르신은 15일부터 버스비가 무료입니다. 사진=대전시 제공
70세 이상 대전시민 어르신은 15일부터 버스비가 무료입니다. 사진=대전시 제공

[ESG경제=홍수인 기자] 만 70세게 넘은 대전시민은 오는 15일부터 시내버스, 마을버스, 간선급행버스(BRT)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전의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무임교통카드가 발급되는데, 카드를 발급받은 시민은 승하차 때 꼭 태그를 해야 한다. 태그를 하지 않으면 일부 노선에서 발생하는 추가 요금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카드는 대전에서만 쓸 수 있으며 인근 세종, 충남 계룡, 충북 옥천 업체가 운영하는 시내버스는 요금이 부과된다. 어르신 카드를 다른 사람이 사용하다가 적발되면 1년간 사용할 수 없으며, 운임의 30배에 달하는 부가금(벌칙금)을 내야 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이후 70세 이상 시민 15만2,034명 가운데 62%인 9만4,289명이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발급을 신청했다. 어르신 무임교통카드는 본인이 하나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전시 측은 "어르신들이 대중교통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ESG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