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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기차 충전기 '통합'…10월부터 어디서나 이용 가능

  • 기자명 홍수인 기자
  • 입력 2023.09.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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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회원가입으로 모두 이용…기존 회원은 추가 조처 불필요

전기차 충전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전기차 충전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ESG경제=홍수인 기자] 10월부터 전기차 운전자는 회원 가입 한 번으로 여러 사업자의 전기차 충전기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실상 전국의 전기차 통합은 정부와 충전기 사업자들이 충전기 공동이용(로밍) 협약을 맺은 덕분으로, 협약에 참여하는 업체의 회원이라면 추가 절차 없이 전국의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14일 서울 중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전기차 충전사업자 86곳과 '전기차이음'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지었다. ‘전기차이음’은 환경부가 공모로 선정한 전기차 충전기 공동이용 서비스의 이름이다.

이번 협약으로 다음 달 초부터 86개 사업자가 운영하는 충전기 25만4,600기를 회원가입 한 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협약 참여 사업자의 충전기는 전체 충전기의 99.8%를 차지한다. 환경부는 이번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 23곳(충전기 491기 운영)에도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미 개별 사업자에게 회원가입을 한 상태면 별도의 조치가 필요 없다. 업체별로 따로따로 충전전용카드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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