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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방울 전망대’…설악산 단풍 구경의 명실상부한 최고 명당!

  • 기자명 김도산 기자
  • 입력 2023.09.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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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와 설악산 주요 봉우리 조망…10월 1일부터 단풍 시작

저녁 노을을 받아 아름담게 빛나는 솔방울 전망대. 사진=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저녁 노을을 받아 아름담게 빛나는 솔방울 전망대. 사진=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ESG경제=김도산 기자] 2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랜드마크인 ‘솔방울 전망대’가 올가을 설악산 단풍 구경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올가을 단풍은 10월 1일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에서 시작돼 하산하면서 점차 짙어져 23일 절정을 이룰 전망인데, 10월 22일까지 이어지는 산림엑스포의 솔방울 전망대는 올가을 최적의 단풍 관광 뷰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솔방울 전망대는 가로 28.5m, 세로 25m, 높이 45m의 구조물로 소나무 씨앗과 솔방울을 모티프로 한 행사장의 랜드마크. 전망대에 올라서면 탁 트인 푸른 동해를 한눈에 가득 담고, 몸을 돌려서 울산바위를 비롯해 설악산의 주요 봉우리들을 조망할 수 있다. 3대의 디지털 망원경을 이용하면 주변 경관을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솔방울 전망대의 동시 수용 인원은 약 500명. 오르내리는 길은 왕복 1.2㎞로 휠체어를 이용해 오를 수 있도록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신경을 썼다.

전망대로 오르는 중간중간에 26개의 포켓 전망대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했으며, 상층부로 올라가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전망대의 16m 높이 지점에는 42m 길이의 슬라이드 시설을 설치했는데, 8층 상층부는 매시 재질 바닥으로 아래가 보이도록 설계해 스릴감도 만끽할 수 있다.

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지난 22일 개막해 31일간 열리며, 주 행사장은 세계잼버리수련장 등 21만7,893㎡이고 부 행사장은 고성·속초·인제·양양이다. 조직위는 개막일인 지난 22일부터 추석 연휴 사흘째인 30일 정오까지 누적 입장객 수는 20만9,971명로 집계됐다.

산림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에 오시면 올가을 설악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할 수 있으며 특히 솔방울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인생 최고의 잊지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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