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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가. 우박 피해 면적이 무려 103㏊…축구장 144개 면적

  • 기자명 홍수인 기자
  • 입력 2023.10.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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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상 국가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강원도, 피해 지원 모색

지난 26일 오후 강원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에 쏟아진 어론인 엄지손톱만 크기의 우박. 사진=연합뉴스(최종식씨 제공)
지난 26일 오후 강원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에 쏟아진 어론인 엄지손톱만 크기의 우박. 사진=연합뉴스(최종식씨 제공)

[ESG경제=홍수인 기자] 강원 지역에 최근 내린 우박으로 축구장 144개 면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강원도는 지난 26일 오후 갑자기 쏟아진 우박으로 도내 4개 시군에서 농작물 101.5㏊와 농림시설 2.5㏊ 등 103㏊(약 31만평)가 피해를 보았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별로는 영월군이 57.6㏊로 가장 피해가 컸 홍천군 26.5㏊, 원주시 10.2㏊, 횡성군 8.7㏊ 순이다. 영월에서는 주천면 일대 배추와 사과의 피해가 컸는데, 작물별 피해는 배추 63.3㏊, 사과 17.4㏊다.

우박 피해가 30㏊ 이상이면 국가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이다.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중인 강원도 관계자는 "아직 피해를 접수하지 않은 곳이 있을 수 있어 최종 피해 규모는 조금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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