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효성, 겨울철새 먹이지원 활동… ‘생물다양성 보존 기여’

  • 기자명 김현경 기자
  • 입력 2024.02.05 18:16
  • 수정 2024.02.05 18:18
  • 댓글 0

SNS 기사보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사 위기 독수리 3마리 구조∙치료
국내산 농축산물 매입해 철새 먹이 제공

제공=효성
제공=효성

[ESG경제=김현경 기자] 효성이 독수리, 큰기러기, 큰고니 등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겨울철새의 원활한 겨울나기를 위한 먹이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효성 임직원은 지난 2일 세계습지의 날을 기념해 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일원에서 아사 위기에서 구조·치료한 독수리 3마리를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내는 행사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겨울철새 보호 및 보존 지원을 지속해 나가면서 추가로 방사하는 독수리에도 숫자와 이름을 부여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산 농축산물을 매입해 화포천습지를 찾는 철새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멸종위기 동식물의 개체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산 농축산물을 철새 먹이용으로 구매함에 따라 농축산물 판로를 지원, 농어촌 경제에 기여하고 화포천습지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며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생물다양성이 보존되는 환경은 기업의 토대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의 목표"라며 "이번 먹이지원 활동을 비롯해 멸종 위기에 있는 생물들의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효성이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겨울철새의 원활한 겨울나기를 위한 먹이지원 활동 일환으로 지난2일 아사위기에서 구조 및 치료한 독수리 자연방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자연으로 되돌려보낸 독수리 3마리에는 각각 효성1호, 효성2호, 효성3호라고 이름을 지었다. 제공=효성
효성이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겨울철새의 원활한 겨울나기를 위한 먹이지원 활동 일환으로 지난2일 아사위기에서 구조 및 치료한 독수리 자연방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자연으로 되돌려보낸 독수리 3마리에는 각각 효성1호, 효성2호, 효성3호라고 이름을 지었다. 제공=효성

 

저작권자 © ESG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