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셀트리온, 75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 기자명 김강국 기자
  • 입력 2024.03.05 17:33
  • 수정 2024.03.05 17:34
  • 댓글 0

SNS 기사보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ESG경제=김강국 기자] 셀트리온이 자사주 42만 5895주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5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42만 5895주를 약 750억 원에 매입한다고 밝혔으며, 오는 6월 5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최근 해외에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군의 허가 신청과 신약 출시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기업 가치가 계속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된다"라며 "따라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약 1조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지난 1월 보유 자사주 중 중 4955억 원 규모인 자사주 230만 9813주를 소각했다. 자사주 매입은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며,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발행주식 수 감소로 주주 환원 효과가 커진다.  

관계자는 "올해 미국 내 신약인 짐펜트라의 시장 진출과 본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 퀸텀 점프(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실적이 호전되는 현상)를 이룰 굵직한 이슈가 연이어 대기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성장에 앞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ESG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