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한미글로벌 공동 주최 세미나
일본 사례 통해 인구감소가 주택 자산가치에 미칠 영향 고찰
대도시와 지방 도시 비교 분석, 세부 분야별 영향력 분석도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 원장 이인실)과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저출산·고령화를 먼저 겪고 있는 일본과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부동산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인구구조 변화는 ▲가구구성 ▲주거수용 ▲주택가격 등 부동산 시장에 다양한 측면에서 영향을 미치며 도시구조와 위치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차등화된다.
이날 행사에는 도쿄도시대학 환경정보대학원 및 도시생활학부의 우토 마사아키(Uto Masaaki) 교수가 ‘인구감소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본의 사례를 들어 주제 발표를 한다. 우토 교수는 인구 감소와 도쿄권의 주택 자산가치 상관관계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어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가 ‘대축소 시대의 부동산 시장과 미래’(가제)를 주제로 국내 부동산 시장의 진단할 예정이다. 이후 김경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전 국토부 차관)를 좌장으로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한국개발협회 회장) ▲김준현 명지대 교수 ▲박진백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는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대도시와 지방 도시별로 비교하고 세부 분야별 영향력을 분석하고 인구감소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위기와 기회를 조망한다. 세미나 신청은 무료이고 4월 21일까지 접수하며, 좌석이 한정돼 선착순 마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