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배터리턴' 캠페인

거래소 사회책임투자채권 포털, 'ESG채권 정보플랫폼'으로 변경
한국 거래소가 오는 9일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의 명칭을 'ESG채권 정보플랫폼'으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esgbond.krx.co.kr)는 ESG채권 관련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거래소가 2020년 6월 개설한 정보 포털이다. 2020년 말 546종목이던 등록채권 종목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2082종목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등록채권 발행잔액도 82조1000억원에서 250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사회책임투자채권이라는 용어보다 ESG채권이 더 많이 사용되고, 전용 세그먼트라는 용어도 일반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ESG채권 정보플랫폼을 통해 ESG채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명성을 제고하고 ESG투자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DGB대구은행, 종이 명함 대신 디지털 명함
DGB대구은행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하나로 QR코드 기반의 디지털 명함을 개발해 종이 명함 사용을 줄여나가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임직원이 업무 진행 및 고객 영업 등을 위해 사용하는 종이 명함이 연간 30만장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인사이동이나 진급 때 변경되는 내용에 따라 폐기하는 명함까지 추산하면 종이 명함 사용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한다. 디지털 명함은 직원이 휴대전화로 직접 명함을 발급해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QR코드가 포함된 명함 이미지를 전송하고, 고객이 QR코드를 인식하면 전화번호부에 연동돼 바로 저장할 수 있다.
LG전자,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배터리턴' 캠페인
LG전자가 다음 달 30일까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하고 고객이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해주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이날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2에서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소형 이차전지 수거·재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LG전자와 두 기관은 전자제품의 자원순환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재활용 우수기업 인센티브 등 관련 제도 도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SK가스, 클라우드 전환으로 발생한 유휴 IT 자산 기부
SK가스가 사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서버, 스토리지 등 유휴 IT 자산 106대를 사회적 기업 행복ICT의 'ICT 인프라 에코' 사업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ICT 인프라 에코 사업은 장애인을 고용해 기부받은 IT 자산을 분류·분해·청소·조립하는 사업이다. 재생가능한 기기를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 일부는 공익을 위해 활용된다. 또한 행복ICT는 SK가스로부터 기부받은 자산의 평가 금액에 해당하는 중고 태블릿PC를 구입해 한솔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