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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기업브리핑] 한진, 전기차 충전기·태양광 설비 구축 외

  • 기자명 박가영 기자
  • 입력 2024.05.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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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진
사진=한진

한진, 전기차 충전기·태양광 설비 구축

물류 기업 한진이 올해 전기차 충전소와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진은 우선 환경부 '2024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택배 터미널 중심으로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소를 기존 9기에서 21기로 늘리는 등 전기차 충전소 사업을 확대한다. 택배 거점 가운데 부산택배지점, 진주택배지점 등 5곳의 택배허브 및 터미널에 100㎾(키로와트)급 급속 충전기 6기를 설치한다. 김포공항 주유소도 리모델링을 거쳐 올 하반기 친환경 에너지원인 전기차 충전소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충전기를 6기 설치하고 사용자들의 휴게 공간도 확충한다.

한진은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 보조사업인 건물지원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남부산 택배터미널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기를 구축하고 연간 약 52MWh(메가와트시)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진은 지난해 원주와 진주에 각각 연간 약 65MWh의 재생에너지를 발전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가동한 바 있다. 앞으로도 대전메가허브를 비롯해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GDC) 등 물류 시설에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동반성장위원회·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협력사 ESG 역량 강화 지원

동반성장위원회가 폐기물 처리 전문기관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와 '2024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SL공사는 동반위와 2년 연속 협약을 맺고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종합 지원한다. SL공사는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진단·현장실사 등을 지원해 공공부문에서의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한국형 녹색채권 5000억원 발행

산업은행은 친환경 사업자금 지원 확대 및 한국형 녹색채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21일 5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발행자금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에 사용되며, 외부검토, 사후보고 등의 추가절차가 요구된다. 이번 발행은 은행권 기준 역대 최대 발행 규모다. 만기는 2년, 발행금리는 3.54%다.

조달자금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증을 득한 이차전지 소재산업, 친환경운송, 자원순환 등 녹색금융 지원에 사용된다. 산은은 사용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에 대해 자금 사용이 완료될 때까지 나이스신용평가의 검토를 거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한다.

TK엘리베이터, 온실가스 감축 성과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TK엘리베이터가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담긴 세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TK엘리베이터는 2022/23 사업연도에 소비 전력에서 재생가능 전력이 차지하는 비중을 68%까지 늘려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연도인 2019년 대비 24% 줄였다. 제조시설의 재생에너지 전력 비중도 93%로 높아졌다. TK엘리베이터는 '우리는 집으로 간다(We Get Home)'라는 안전 변혁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출시해 안전·공급망 관리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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