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ESG기업브리핑] 롯데, 중기 중남미진출 지원…"상담실적 2170만달러"

  • 기자명 김대우 기자
  • 입력 2024.06.18 09:43
  • 수정 2024.06.18 10:15
  • 댓글 0

SNS 기사보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멕시코 '브랜드 엑스포'에 2만7000여명 몰려…중기 100개사 참여
"수출유망지역서 다양한 상생프로그램 운영...해외판로 개척 적극 지원"

롯데는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멕시코에서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김상순(왼쪽부터) KOTRA 중남미지역본부장, 노매드 도의, 허태완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소녀시대 유리, 움베르토 에스케다 라모스 멕시코 대외무역투자기술 위원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는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멕시코에서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김상순(왼쪽부터) KOTRA 중남미지역본부장, 노매드 도의, 허태완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소녀시대 유리, 움베르토 에스케다 라모스 멕시코 대외무역투자기술 위원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롯데는 멕시코에서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펼쳐 누적 상담건수 538건, 상담금액 2170만달러(한화 3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멕시코 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인 멕시코’에는 중남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여했다.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등 중남미 지역 7개국 바이어 80개사도 참여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 롯데홈쇼핑이 2016년 도입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롯데지주와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그룹 차원의 통합사업으로 확대됐다.

롯데에 따르면 역대 처음으로 중남미지역 국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화장품과 떡볶이 김밤 김치 등  K-뷰티 상품과 K-푸드를 비롯해 패션, 생필품 등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라면을 즉석에서 조리할 수 있는 ‘인덕션 정수 조리기’가 큰 관심을 받으며 현장에서 200대 이상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앰플 마스크팩을 선보인 중소기업도 6개 바이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쇼케이스 행사장에는 중소기업 48개사 상품이 전시됐다. 현지 한식당과 연계해 김밥과 라면도 판매했다. 참관객이 K-푸드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B2C(기업·소비자 거래) 판촉전도 열렸다.

김밥, 김스낵 등 일부 상품은 조기 매진됐다. K-푸드 쿠킹쇼와 요리 수업을 비롯해 소녀시대 유리가 선보인 K-라이프스타일 토크쇼, K-POP 커버댄스, 한국무용 등 각종 한류 문화공연도 인기였다. 나흘간 행사장에는 2만7000여 명이 다녀갔다.

롯데는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멕시코에서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허태완(왼쪽부터)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김상순 KOTRA 중남미지역본부장,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사진=롯데홈쇼핑
롯데는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멕시코에서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허태완(왼쪽부터)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김상순 KOTRA 중남미지역본부장,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사진=롯데홈쇼핑

1억3000만명 인구 규모의 멕시코는 한류 팬이 2700만명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2022년 기준 한국과의 교역액도 200억달러(약 27조원)를 돌파하는 등 한국의 신흥 수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중남미 국가에선 처음으로 진행한 브랜드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수출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ESG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