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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 사업 진출

  • 기자명 김현경 기자
  • 입력 2024.06.20 11:42
  • 수정 2024.06.20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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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린빌리지, 한화시스템과 업무협약 체결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제공=LG유플러스)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VPP(가상발전소)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등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 사업에 진출한다.

회사는 태양광 발전 사업 개발 컨설팅 업체인 스마트그린빌리지, 태양광 발전소 관련 ICT 솔루션 및 인프라 전문 기업 한화시스템과 함께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조달) 가입 및 이행 등 재생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재생에너지는 기상 조건 등에 따라 전력 생산이 유동적이라는 특징과 더불어 소규모 발전 시설이 전국에 분산돼 있어 기존 전력시장에 편입되기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력 관리와 효율화를 위해 VPP가 주목받고 있다. VPP(Virtual Power Plant)는 전국에 있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들을 IT기술로 가상의 공간에 묶어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 및 관리하는 기술이다. 급변하는 전력 공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그린빌리지는 태양광 발전자원을 모집하고 RE100 이행방안 등 기업 컨설팅을 제공하며, 한화시스템은 재생에너지 발전소 구축 및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은 “재생에너지가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 기업과의 협력은 사업 측면에서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SG경제신문=김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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