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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구조개선·사업재편 기업 5곳에 806억원 유동성 지원

  • 기자명 김대우 기자
  • 입력 2024.07.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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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자산 유동화 인수 지원 '기업키움이 프로그램' 가동

캠코 본사. 사진=홈페이지 캡쳐
캠코 본사. 사진=홈페이지 캡쳐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2일 '기업키움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조개선·사업재편을 도모하는 5개 기업에 806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기업키움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보유 자산을 담보 신탁해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 자산 유동화 인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지원 대상은 자동차 부품, 의료기기 등을 제조하는 중소·중견 5개사로, 일시적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다. 이를 위해 캠코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SPC가 기업들의 담보신탁대출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유동화사채(ABS) 806억원을 발행했다.

구체적으로 SPC가 발행하는 ABS 중 캠코가 신용보강한 선순위 ABS 250억원은 연기금 등의 기관투자자가 인수할 예정이며, 후순위 ABS 556억원은 캠코가 직접 인수한다.

캠코 관계자는 "기업키움이 프로그램을 통해 비교적 낮은 금리(4~5% 수준)로 최대 5년간 유동성을 공급받게 된다"며 "기존 업무시설을 이용하면서 채무 상환 및 추가 운전자금 확보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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