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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브리핑] 아태지역 기후사업 지원에 1억불 보증 지원 서명

  • 기자명 김연지 기자
  • 입력 2025.01.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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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여국의 보증 제공을 통한 대출 지원하는 IF-CAP에 1억불 보증 지원
환경부, 지난해 ESG나눔 캠페인으로 냉장고 30만 대 분량 전자제품 재활용
ESG 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 개최...민간·공공 26개 기업과 기관에 장관상

기획재정부의 사옥 전경-세종청사. 사진=연합뉴스(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의 사옥 전경-세종청사. 사진=연합뉴스(기획재정부 제공)

기재부, 아태지역 기후사업 지원에 1억불 보증 지원 서명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7일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에서 아사카와 마사츠구 아시아개발은행 총재와 면담 후 아태기후혁신금융퍼실리티*(Innovative Finance Facility for Climate in Asia and the Pacific, 이하 IF-CAP)에 1억불 보증 지원을 서명했다. 

IF-CAP은 아시아개발은행의 개도국 대출사업에 공여국이 보증을 제공하여 확보한 추가 대출여력으로 신규 기후대응사업을 지원하는 혁신 금융지원 수단이다. 한국은 2023년 연차총회에서 참여 의사 발표 후, 미국·일본·영국 등과 함께 창립회원국으로서 IF-CAP 운영 구조·방식 등을 적극 협의해 왔다. 

IF-CAP는 25억불 규모의 공여국 보증을 통해 약 113억불 규모의 기후금융을 지원한다. ▲미국은 10억불 보증 ▲일본은 6억불 보증 ▲영국은 2.8억불 보증 ▲스웨덴·덴마크·호주는 도합 약 6억불 보증 지원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서명식을 통해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이하 EDCF)을 활용한  1억불 규모의 보증 지원을 약정했다. EDCF는 개도국 경제·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개도국 정부에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을 말한다. 

아사카와 총재는 한국이 IF-CAP 참여, 아시아개발기금(ADF) 출연 확대, 중앙아시아 다자기금에 설립멤버로 참여하는 등 아시아개발은행을 적극 뒷받침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환경부,  ‘모두비움, 환경·사회·투명(ESG) 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 개최

환경부와 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하 이순환거버넌스)은 지난 17일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폐전자제품 재활용 촉진과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확산을 위해 ‘모두비움, ESG 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환경부와 이순환거버넌스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불용 처리되는 전기·전자제품의 적정 재활용을 유도하고, 기업·기관은 재활용 수익금을 기부하는 ‘모두비움, ESG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64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약 8천 톤을 재활용한 것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5배 이상 늘어난 368개 기업·기관이 참여하여 냉장고(80kg 기준) 약 30만 대 분량인 2만 4000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했다. 

캠페인으로 확보한 재활용 수익금 약 3억 5000만 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실천대회는 더 많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우수기업과 기관에게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수상자에는 자원순환 관리체계 구축, 재활용 실적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민간부문에서는  ▲(주)BGF리테일 ▲(주)빙그레 ▲CJ CGV▲(주)신한금융지주회사 등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공공부문에서도 ▲(주)강원랜드 ▲국민건강보험공단▲인천교통공사 등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한 경상남도 등 6개 기관에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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