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제신문=홍수인 기자] 성남시가 ESG와 함께하는 '그린 성남인문학당' 봄학기 강좌를 시작한다.

성남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주제로 2025 ‘그린 성남인문학당’ 봄학기 강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13회 진행되는 이번 그린 성남인문학당 봄학기 강좌는 총 230명 모집 예정으로, ESG 시민강좌(210명 모집)와 업사이클링 에코 클래스(20명 모집)로 진행된다.

ESG 시민강좌(총 12회)는 조재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가 진행하는 ‘ESG와 친환경 도시 환경의 미래’, 한영도 상명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교수가 진행하는 ‘지속가능한 ESG 경영’, 김병희 서원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환경인문학 산책’ 등  3개 강좌로 진행된다.

각 강좌는 3회씩 운영되며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주의, 생태주의, 환경윤리, 친환경, 녹색경제, 지속가능 환경 패러다임, AX(인공지능 전환)-GX(녹색 전환) 시대의 책임행정과 리더십, 국내외 ESG 우수 사례로 본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환경인문학의 개념과 가치 등을 다룬다.

업사이클링 에코 클래스(총 1회)는 업사이클링 공예 교육 전문 함미리 강사가 진행한다. 해양 쓰레기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비치코밍 아로마 디퓨저 만들기(DIY) 등이 예정돼 있다.

강좌는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야탑 평생학습관, 위례 평생학습관, 중원 청소년수련관 등 3곳에서 진행된다.

수강하려면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숲(https://sugang.seongnam.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선착순 접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