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이후 시총 8000억 달러 증발...판매량도 빠르게 하락
"자동차 산업 역사상 브랜드 가치 이토록 빠르게 하락한 사례 없어"
기후대응 중요하게 생각하는 테슬라 주요 고객층 등 돌려
트럼프 지지세력은 전기차 관심 없어
[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극단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들어 유럽 전역, 호주, 중국 등에서 테슬라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으로 급감했다. 테슬라의 주요 고객층이던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은 것은 물론 경쟁사인 비야디(BYD)가 엄청난 속도로 기술 발전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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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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