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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 기업 최초로 '샹그릴라 대화' 참석

  • 기자명 김대우 기자
  • 입력 2025.06.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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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쿨터 한화 글로벌디펜스 사장 참석…방산 협력 논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엔진.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엔진.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마이클 쿨터 한화 글로벌디펜스 대표가 그룹 대표로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 기업이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샹그릴라 대화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례 안보 회의다. 각국 국방부 장관과 군 고위 인사, 학계·업계 리더가 모여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마이클 쿨터 사장은 행사 기간 미국, 영국, 우크라이나, 말레이시아, 핀란드 등 주요국 국방 고위 인사와 BAE 시스템즈, 팰런티어 등 글로벌 방산 기업 고위급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전략적 방산 파트너십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 측은 이번 행사 참석은 한국 방산 기업이 단순한 무기체계 수출을 넘어 글로벌 안보 담론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쿨터 한화 글로벌디펜스 대표는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방산 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인도·태평양을 넘어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안보 협력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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