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프로젝트 대출·채권 투자금, 전년대비 25% 감소
석유업계 큰손 웰스파고마저 전년비 화석연료 대출 17% 감축
"앞에선 기후이니셔티브 탈퇴, 뒤에선 조용히 화석연료 자금 줄여"
BNEF, 1.5°C 경로 준수에 화석연료 1달러당 녹색 투자 4달러 필요
[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미국 월가(Wall Street)에서 화석연료 프로젝트로 흘러간 자금이 최근 올들어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금융기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하에서 공식적으로는 기후 이니셔티브를 탈퇴하거나 기후 목표를 철회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대출 및 채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는 화석연료 프로젝트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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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기자
kimyj@esgeconom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