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매각 절차 체계화로 자산 거래 지원
전력 거래와 자산매각 통합관리 플랫폼으로 확장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대표 이영호)은 자사의 태양광 자산관리 플랫폼 ‘발전왕’ 앱에 ‘발전소 매각’ 서비스를 도입하고, 발전소 자산 거래를 지원하는 전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발전소 소유주는 발전왕 앱에서 발전소명, 설비용량, 위치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해 매물을 등록하면, 엔라이튼이 이를 검토해 매수자 연결부터 대금 지급 관리까지 매각 절차 전반을 관리한다. 매각 등록은 무료로 제공되며, 발전소 소유주는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앱 하나로 등록부터 매각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엔라이튼은 사업개발, 금융, 운영관리 등 내부 역량을 바탕으로 자산 평가와 거래 검증을 수행하며, 매각 절차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개별 거래 기준 최대 23억 원/MW 수준의 매각 사례도 나왔다.
엔라이튼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발전왕을 전력 거래와 자산 매각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고도화했다. 이로써 발전소 운영자는 수익 실현과 자산 운용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인 ‘발전왕’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이번 발전소 매각 서비스는 재생에너지 자산 거래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전소 소유주가 발전왕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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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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