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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너지 고효율 가전으로 해외 공략

  • 기자명 홍수인 기자
  • 입력 2023.05.26 15:31
  • 수정 2023.05.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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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비스포크 라이프 2023' 글로벌 행사 열어
에너지관리 솔루션 통해 전력사용량 최대 70% 절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지난 3월 21일 서울 중구 '마실'에서 열린 '비스포크 라이프(BESPOKE Life)' 미디어데이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지난 3월 21일 서울 중구 '마실'에서 열린 '비스포크 라이프(BESPOKE Life)' 미디어데이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SG경제=홍수인 기자] 삼성전자가 에너지 절감 기능을 크게 강화한 비스포크(BESPOKE) 가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글로벌 미디어를 상대로 '비스포크 라이프 2023' 행사를 연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국내에서 '비스포크 라이프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2023년형 비스포크 가전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가전의 비전을 소개하는 것이다. 글로벌 온라인 행사는 2021년부터 열렸다.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 가전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성, 연결성, 디자인을 통해 개개인이 추구하는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라이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지속가능성, 연결성, 디자인 3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을 맡은 한종희 부회장이 개막 연설을 한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2023년형 비스포크 가전은 핵심 부품 고효율화로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이고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싱스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활용해 비스포크 가전을 관리하면 전력 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추가 절감할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 등 환경을 고려한 기능도 담겼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는 세탁 시 옷에서 떨어져나오는 1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60% 줄여주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탑재했다. 특히 올해는 스틱 청소기와 식기세척기, 오븐까지 AI 기능을 탑재하는 등 AI 적용 품목을 늘리고 '우리 아이 마중하기' 기능 등도 새롭게 적용됐다.

한 부회장은 지난 3월21일 미디어데이에서 "비스포크 올해 판매 목표는 작년 대비 50% 증대"라며 "기존 '비스포크 홈'에 친환경, 고효율, 초연결성을 추가해 '비스포크 라이프' 개념을 적용하고 개개인의 삶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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