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ESG 리포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참된 디스플레이' 슬로건

[ESG경제=김도산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량이 총 235만t에 달하고, 디스플레이 완제품의 폐기 후 재활용률도 업계 최고 수준인 약 80%까지 높였다고 31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성과와 목표, 달성 전략을 포괄적으로 담아 확대 개정한 '2023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50 탄소중립(넷제로)'을 추진하며, 2040년까지 2018년 대비 67%를 감축하는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감축설비를 도입했고, 폐수 재이용 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재이용수 사용률 174%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공급망 내 기업들에는 'ESG 공급망 행동규범'을 제정해 제공하고 있는데, 선제적인 ESG 리스크 관리 결과 파주 사업장은 '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RBA)‘에서 가장 높은 공급망 관리 수준을 의미하는 'VAP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ESG 경영 비전과 실천 의지를 모든 임직원이 이를 내재화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참된 디스플레이(True Display for a Sustainable Future)'라는 새로운 ESG 슬로건을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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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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