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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방식’ 국내 최초로 글로벌기관 인증

  • 기자명 김도산 기자
  • 입력 2023.07.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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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제품 신뢰성 확보“...2025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 적용

LG화학 마영일 생산정보담당, TUV 라인란드 코리아의 프랭크 주트너 대표, 강재철 지속가능담당이 24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법론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 마영일 생산정보담당, TUV 라인란드 코리아의 프랭크 주트너 대표, 강재철 지속가능담당이 24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법론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

[ESG경제=김도산 기자]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글로벌 시험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품 탄소발자국(PCF)’ 산정 방식을 인증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제품 탄소발자국이란 원료 물질의 채취, 가공, 수송, 제조 등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제품 단위로 나타낸 값을 말한다.

LG화학은 국제 표준에 따라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을 만들었으며, 데이터 수집·계산 방법과 영향평가 방법 등 국제 표준에 기입된 필수 설정 기준이 담겨있다.

LG화학은 이번 인증을 통해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산정한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과정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고객사들이 저탄소 제품 수요와 함께 인증 정보에 대한 요구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LG화학은 자체 구축한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자동화 시스템 'CAMP'에 인증 방식을 적용하고 저탄소 친환경 제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의 CAMP는 별도의 추가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도 기존 사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등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선별하므로 사람의 실수를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신뢰성 높은 제품 탄소발자국을 수 분 내 계산해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

LG화학은 2025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제품 탄소발자국 시스템을 적용하고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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