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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된 현대차 팰리세이드, 겉만 멀쩡…대기오염가스 ‘뿡뿡’

  • 기자명 김도산 기자
  • 입력 2023.09.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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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가 허용치를 넘어 리콜 명령을 받은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배출가스가 허용치를 넘어 리콜 명령을 받은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SG경제=김도산 기자]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2 디젤 AWD’가 공기를 오염시키는 배출가스를 기준치 이상으로 배출하다가 리콜 대상이 됐다. 팰리세이드는 지난 8월 한달 동안 3,752대가 팔려 판매순위 10위를 기록한 인기 차종이다.

현대차 이외에도 스텔란티스 '지프 레니게이드 2.4', 볼보 'XC60D5 AWD' 등 3개 차종에서 배출가스가 허용치를 넘어서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콜 대상이 되는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제작된 5만대, 지프 레니게이드는 2015년 9월과 2019년 12월 사이 생산된 4,000대, XC60D5는 제작일이 2018년 4월과 2020년 8월 사이인 3,000대다.

리콜될 3개 차종은 작년 예비검사와 올해 본검사에서 배출가스가 제작차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팰리세이드와 지프 레니게이드는 올해 본 검사에서 각각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CO) 1개 항목에서 기준치를 넘는 것이 최종 확인됐다.

환경부는 14일 현대차와 스텔란티스에 결함시정(리콜) 명령을 사전통지하고 청문을 거쳐 리콜을 명령할 예정이다.

리콜 일정은 환경부가 리콜 계획을 승인한 뒤 제작사가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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