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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덟번째 해상풍력 프로젝트 승인… ‘30년 목표 1/3 도달

  • 기자명 김현경 기자
  • 입력 2024.04.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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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신규 프로젝트 승인 10GW 돌파
바이든, ‘30년까지 30GW 해상풍력 발전 목표

덴마크 풍력발전 기업 오스테드가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블록 아일랜드 인근에 건설한 해상풍력발전단지. AP=연합
덴마크 풍력발전 기업 오스테드가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블록 아일랜드 인근에 건설한 해상풍력발전단지. AP=연합

[ESG경제신문=김현경기자] 미국 내무부는 바이든 행정부의 8번째 신규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뉴잉글랜드주 인근 해상풍력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고 2일 발표했다.

내무부는 이에 따라 바이든 정부는 지난 3년간 총 10기가와트(GW) 이상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승인해왔다며, 이는 4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정부는 2030년까지 총 30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용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신규 프로젝트 승인으로 인해 이 경로의 3분의 1 지점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뉴잉글랜드 프로젝트는 2.6GW의 전력을 생산해 약 9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직전 일곱번째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지난달 26일 승인됐으며, 0.9GW(924MW)의 발전량으로 뉴욕,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주의 연간 3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고 내무부는 밝혔다.

데브 할런드 내무부 장관은 “뉴잉글랜드 프로젝트는 전력 요금을 낮추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모든 지역사회가 경제적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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