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성과와 중장기 목표 및 세부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대우건설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ESG 분야별 고도화를 통해 ESG 경영이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올해를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기업 활동을 측정할 수 있도록 기후 변화가 기업에 미치는 잠재적 재무 영향을 수치화하고, 친환경 매출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산정 기준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또 사회 분야에서 '중대재해 제로(0)'를 목표로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하고, 거버넌스 분야에서 투명성 강화를 위해 내부거래심의위원회 신설과 함께 불확실한 대외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통합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재정비했다고 소개했다.
대우건설은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장기 목표와 기간별 세부 전략을 담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로드맵에 따라 올해 하반기 기후변화대응위원회 산하에 실무협의체를 신설하고,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사업 투자 확대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성실히 이행해나가겠다"며 "안전, 환경, 사업, 품질 부문 등에서의 다양한 리스크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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