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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원자력 조직 키운다…2팀·2TF→5팀·1반 확대 개편

  • 기자명 김대우 기자
  • 입력 2024.09.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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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원자력팀·SMR팀·원자력설계팀 신설'...신규 원전수주' 포석

대우건설 을지로 본사.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을지로 본사. 사진=대우건설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대우건설이 한국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은 후속 작업으로 원자력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대우건설은 9일 플랜트사업본부 내 원자력 조직을 기존 '2팀, 2태스크포스(TF)'에서 '5팀, 1반' 체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자력 조직은 해외원자력팀, 국내원자력팀, 원자력수행팀, SMR(소형모듈원자로)팀. 원자력설계팀 등 5개 팀과 체코원전준비반으로 운영된다.

체코 원전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수행과 더불어 이를 발판 삼아 해외 원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다.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원자력 조직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원자력 조직도. 사진=대우건설

신설된 국내원자력팀은 대우건설의 강점인 원자력 생애주기 전 분야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신규 원전 영업뿐만 아니라 원전 해체, 방폐장, 연구용 원자로, 가속기 등 원자력 이용 시설 수주 영업을 담당한다.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SMR팀도 신설했다. 원자력설계팀은 기존의 원자력설계TF팀이 격상된 조직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체코 원전 계약 및 프로젝트 본격 수행을 위한 준비일 뿐만 아니라 국내외 신규 원전과 SMR 등 신규 먹거리 창출을 위한 밑그림"이라며 "에너지안보 위기로 앞다퉈 신규 원전을 건설하려는 유럽시장과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지역에서도 제2, 제3의 체코 원전 수주 쾌거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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