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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투르크매니스탄서 1兆 규모 미네랄 비료공장 사업 수주

  • 기자명 김대우 기자
  • 입력 2024.10.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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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도시에 인산비료 생산설비·부대시설 건설…중앙아시아 첫 진출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지난 2022년 11월 방한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의장과 만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지난 2022년 11월 방한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의장과 만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약 1조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 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투르크메니스탄 화학공사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동쪽으로 약 450㎞ 떨어진 제2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연산 35만t의 인산비료와 연산 10만t의 황산암모늄 생산설비와 부대 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이 프로젝트의 낙찰자로 선정돼 중앙아시아 지역 첫 진출에 성공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잠재력을 갖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시장을 적극 개척함으로써 석유화학 및 비료 관련 분야에서 추가 수주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나아가 아가 인프라, 신도시 개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정확한 공사 금액과 기간 등에 대해서는 본계약 체결 이후 공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친환경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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