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망치보다 16.3% 많아…3분기 중 밸류업 공시 예정
플랫폼 비즈니스 안정적 성장세…해외법인 수익기여 확대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코스피 상장사 미래에셋증권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3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4.4% 큰폭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2350억원보다 16.3% 더 많다.
매출은 4조724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8% 늘어났다. 순이익은 2012억원으로 42.8%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는 업황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달리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자산관리(WM), 연금 등 플랫폼 비즈니스, 해외사업 등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플랫폼 비즈니스는 연금 자산 38조원, 해외주식 잔고 30조원, 금융상품 판매 잔고 194조원 등 총 고객예탁자산 423조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은 경상 비즈니스 안정세가 강화되며 상반기 세전이익 600억원으로 업계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뉴욕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65.6%의 S&T(세일즈 앤드 트레이딩) 성장세를 기록 중이며, 베트남과 인도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245.6% 성장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에서는 온라인 브로커리지 비즈니스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시현하고, 홍콩, 뉴욕, 런던 등 선진시장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S&T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자사주 1000만주의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하고 전날도 보통주 1000만주의 매입 및 소각 계획을 공시했으며, 3분기 중 밸류업 공시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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