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플루언서(쇼호스트+인플루언서) 전문인력 양성
23일 오전 11시까지 SBA 홈페이지서 온라인 접수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한국생산성본부(이하 KPC)와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이 이커머스 시장에서 떠오르는 직업인 ‘쇼플루언서(쇼호스트+인플루언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쇼플루언서 양성과정' 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쇼플루언서 양성과정'은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SBA가 주관하고, KPC가 교육을 실시한다. 인플루언서와 같은 영향력을 갖고 쇼호스트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마케팅 전문가인 ‘쇼플루언서’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세 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기 교육에는 8.5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2024년 쇼플루언서 양성과정 5기'는 20명 정원 1개 반을 모집하며, 쇼플루언서를 희망하는 예비 쇼호스트, 인플루언서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오는 23일 오전 11시까지로 SBA 홈페이지(https://www.sba.seoul.kr/)에서 신청가능하다.
교육은 11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한달 간 매주 화·목(40시간)에 진행된다. 소셜미디어 계정 육성 및 마케팅 교육, 라이브커머스 기획 및 실습 교육, 쇼호스트 이미지 디자인 교육, 지식재산권 교육을 비롯, 유명 쇼호스트·인플루언서 특강 등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교육 수료 이후에는 ‘쇼플루언서 자격시험’을 실시한다. 1차 필기, 2차 실기시험 통과자에게는 SBA가 공식 인정하는 쇼플루언서 민간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교육 참가자에게 라이브커머스 전용 공간, 중소기업 제품 매칭 등 쇼플루언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SBA 마케팅본부 김성민 본부장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보유한 스타 글로벌 쇼플루언서를 양성해 국내외 시장에 서울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
KPC 공공교육센터 오세혁 전문위원은 “올해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체계적인 실무 교육을 설계하여 교육생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향후에도 만족도 높은 교육을 설계해 스타 쇼플루언서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의 국내외 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 중소기업 지원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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