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ESG정책브리핑] 산업부 "'30년까지 그리드수출 150억弗, 점유율 5% 목표”

  • 기자명 김현경 기자
  • 입력 2024.12.04 11:02
  • 수정 2024.12.04 11:04
  • 댓글 0

SNS 기사보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 개최

송전탑의 모습. 사진=픽사베이
송전탑의 모습. 사진=픽사베이

산업부 "2030년까지 그리드 수출 150억달러…점유율 5% 목표”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전력기자재와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을 포함한 그리드 수출액 목표를 150억 달러로 잡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5% 이상 달성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민관 합동으로 'K-그리드 수출 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그리드란 전선류,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기자재를 비롯해 ESS 등 각종 솔루션을 포괄한다.

얼라이언스는 한국전력과 발전 5사 등 전력 공기업들과 GS건설 등 설계·구매·시공 전문기업(EPC), LS전선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그리드 기업이 부문별 강점을 결합해 '팀코리아' 브랜드를 만들었다.

얼라이언스는 발전·송배전·보조 서비스 등의 전력산업 전체 밸류체인에서의 수출 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내부적으로는 '사업 협력'과 '수출 지원'의 2개 분과를 구성해 해외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애로 등을 해소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날 출범식 직후 제32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K-그리드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에너지위원회는 ▲ 발전소·그리드 통합 패키지 수출 ▲ 첨단산업 대규모 전력 수요 중점 공략 ▲ 국가 간·장거리 송전망 구축 시장 선점 등을 포함한 3대 전략·13대 과제를 제시했다.

‘2024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그린전환(GX)의 핵심 요소인 순환경제의 최신 트렌드를 두루 만나볼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을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게 194개 기업 및 기관 참여하는 전시회와 수요·공급기업 상생라운지(배터리, 플라스틱, 섬유 등), 순환경제 콘퍼런스·세미나(EU 규제 정보 등)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순환경제·국제환경규제 대응 표창(18점) 및 신사업 공모 당선작(14점) 시상·홍보, ▲순환경제 제도 컨설팅 등 기업 지원, ▲순환경제 산업 공정 체험, 단체 전시 안내 등의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ESG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