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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교통사고 후유증 예방, 조기 치료가 회복의 핵심

  • 기자명 홍수인 기자
  • 입력 2025.03.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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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후 몇 주내 치료받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 유지에 큰 도움”

봄철 나들이와 여행이 늘어나는 계절, 교통량 증가와 함께 교통사고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졸음운전이나 부주의로 인한 경미한 사고가 잦아지는데, 이러한 사고들은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작은 사고라도 방치하면 교통사고 후유증이 남아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국가손상종합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사고 및 재난으로 인한 손상 환자가 297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교통사고가 32.4%를 차지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단순한 근육통에서부터 만성적인 신경통, 수면장애, 두통, 소화장애, 불안감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사고 당시 긴장 상태로 인해 통증이 즉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몸 상태의 이상을 인지하는 사례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을 어혈(瘀血) 증상과 관련된 문제로 보고 있다. 충돌의 충격으로 인해 신체 내부에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면서 국소적인 어혈이 생기고, 이로 인해 통증과 근육 경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방에서는 개개인의 증상에 맞춘 맞춤형 치료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 처방과 함께 추나요법, 침 치료, 부항 치료, 약침 치료 등이 있다. 이러한 치료는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소통한의원 류호선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방치할 경우 신체의 긴장이 지속되어 기능이 저하되고, 근육과 관절의 회복이 늦어져 만성적인 통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사고 직후 반드시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후유증 예방과 빠른 회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사고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고 발생 후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한방 치료는 부드러운 접근 방식으로 근본적인 회복을 돕고, 신체 밸런스를 맞춰주는 역할을 한다. 사고 후 몇 주 이내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움말 소통한의원 류호선 원장

소통한의원 류호선 원장
소통한의원 류호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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