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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브리핑] 중소‧중견기업 ESG경영 컨설팅 사업 공모

  • 기자명 김현경 기자
  • 입력 2025.04.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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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첨단바이오·미래소재 등 도전적 R&D에 600억원 지원

환경부 청사.  사진=환경부
환경부 청사. 사진=환경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친환경경영(ESG) 컨설팅 지원사업’을 1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70여 개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이 사업은 기업의 ESG경영 기본기를 다지는 ‘기초 컨설팅’과 공급망 실사와 같은 구체적인 국제 환경규제별 대응 방법 및 제품 단위의 탄소 저감방안 마련을 지원하는 ‘심화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중소‧중견기업 138개 중 ▲고객사의 ESG경영 평가점수 상향으로 계약유지 조건을 충족한 사례,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지침 적용 대상으로 포함되어 해외 20여 개국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관리체계를 새로 구축한 사례 등의 우수사례도 나타났다.

우수사례는 올해 6월에 발간될 예정인 ‘2024년 ESG경영 컨설팅 사례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사업 모집 방법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환경부
제공=환경부

AI·첨단바이오·미래소재 등 도전적 R&D에 600억원 지원

정부가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미래 소재 등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의 도전적인 연구개발(R&D)을 독려하기 위해 4년간 600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의 '소부장 미래 혁신 기반 구축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오는 11일부터 한 달간 선정 공고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소부장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성이 있는 200대 소재·부품 기술 분야 지원을 중점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산업 현장의 과감한 도전과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6개 과제를 선정, 1개 과제당 4년간 100억원씩 총 6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6개 과제는 차세대 AI 반도체 초박형 기판용 TGV 핵심기술, mRNA/LNP 기반 핵심 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제조 공정 실증 기반 구축, 도심항공모빌리티용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공정 기반 구축 등이다. 산업부는 시제품 제작, 성능 향상, 공정 효율성 등 분야 지원을 통해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고위험 미래 신산업 분야의 공정·실증을 위한 연구시설·장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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