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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브리핑]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이니셔티브 출범

  • 기자명 김현경 기자
  • 입력 2025.04.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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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산업계 탄소중립 실현 방안 모색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4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연합뉴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4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CCU)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방안을 찾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이니셔티브'를 출범하고 4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은 산업활동 등 온실가스 배출원에서 배출되거나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활용해 인간 생활이나 경제활동에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특히 시멘트, 석유화학 산업 등에서는 거의 유일한 이산화탄소 대량 감축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에는 이창윤 1차관을 비롯해 기업, 연구기관 및 학계 등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석유화학, 시멘트, 철강 등의 분야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할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법과 제도에 반영하기 위한 기업 중심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농업-산업계 탄소중립 실현 방안 모색

농촌진흥청은 농업환경 분야와 산업계 ESG경영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4일 밝혔다.

이상재 농업환경부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에 있는 SK하이닉스를 방문해 농업환경 분야 중점 추진 사업(온실가스 감축, 재생유기농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SK하이닉스로부터 ESG경영 내용을 소개받고, 반도체 생산공정을 둘러봤다.

양측 실무진들은 자연에 기반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인 바이오차(Biochar)와 토양 탄소 관리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풍화 촉진(EW)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재생유기농업과 관련해 추진하는 풋거름(녹비)작물 종자 보급 사업과 회사의 ESG경영 전략을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 분야와 산업계가 상생하는 민관 협력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 탄소중립,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연구개발, 실증사업, 정책 제안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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