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설치 시 비용 절반 보조…전기요금 인상 대응책으로 주목
전기료 연 90만원 절감 기대...풍부한 실적과 사후관리체계 자랑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대표 이영호)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RE100 마을 확산을 위한 주택 태양광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접수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단독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3kW 규모의 태양광 설비 설치 시 설치비의 절반 수준인 최대 246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초기 설치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전기요금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가정용 전기요금이 꾸준히 인상되면서, 에너지 비용에 대한 가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이후 다섯 차례의 인상으로 누적 인상폭은 약 40%에 달하며, 2023년 1분기에는 13.1원/kWh가 단일 분기에 인상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가발전이 가능한 태양광 설비는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컨대, 월 450kWh의 전력을 사용하는 4인 가정은 연간 약 120만원의 전기요금을 납부하지만,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면 약 90만원을 절감해 실질 납부액을 연간 30만 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이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가정의 평균 소비 전력 기준으로 산정된 수치이며, 실제 절감액은 각 가정의 사용량, 계절별 일사량, 사용 시간대, 누진제 적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엔라이튼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중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규모와 기술력을 갖춘 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전국 각지에 구축된 시공 협력망과 전기기술 자격 보유 인력 비율 18% 이상의 전문 인프라를 기반으로,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주택용(3kW) 태양광 설비에 대한 풍부한 시공 실적을 바탕으로, 설치 이후에도 안정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지원사업에서 엔라이튼은 사업 접수부터 계약 체결, 시공, 보조금 신청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며, 신청자에게는 각 단계별로 맞춤형 안내와 전문 시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 내 단독주택 소유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동일한 주소지로 태양광 지원금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은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시스템(www.ggre100home.or.kr)’을 통해 가능하며, 시스템 내 ‘계약관리’ 메뉴에서 참여기업으로 ‘엔라이튼’을 선택하면 된다. 사전계약 접수 마감일은 오는 30일까지다.
엔라이튼 이영호 대표는 “태양광은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엔라이튼은 축적된 기술력과 전국 단위의 시공·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정책 취지를 살려 더 많은 도민들이 실질적인 에너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검증된 품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