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건강] 나이 들면 이 빠지는 게 당연? 노년기 치아 상실 대체방법은 

  • 기자명 홍수인 기자
  • 입력 2025.05.29 10:03
  • 댓글 0

SNS 기사보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기적으로 치과방문해 제때 치료 받는 게 건강한 구강관리 비법

치아는 나이가 들면 관리 소홀과 노화 등 다양한 이유로 하나 둘씩 잃게 된다. 하지만 상실된 치아를 그대로 두면 저작과 발음에 문제가 생긴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 불량, 위장 장애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영양소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게다가 치아 상실을 방치하면 주변 치아에도 영향을 줘 치열이 변형되고 교합이 무너지는 문제점이 생긴다. 가장 큰 문제는 잇몸뼈가 흡수되면서 추후 치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나이가 들면 치아가 빠지는 게 자연스런 증상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기대 수명의 증가로 임플란트나 틀니라는 대체방법을 찾아 치과를 방문하는 환자분들이 늘었다. 

로이스치과의원 제천점 박연호 대표원장은 "치아가 빠지면 빈 자리를 틀니, 임플란트 같은 인공치아로 채우는 보철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며 “전체 임플란트의 경우 무치악인 상태에서 치아 전체 교합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기 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실력 있는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많은 분들이 임플란트 이전에는 잇몸 위에 올려서 사용하는 틀니를 의치로 사용했지만 의학기술의 발전과 장기적으로 볼 경우를 대비해 틀니보다는 임플란트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수요가 늘어난만큼 부작용 사례도 늘고 있으니 실패를 방지할 기술력과 임플란트에 대한 풍부한 케이스를 겸비하고 있는 의료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환자의 잇몸과 뼈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잇몸뼈가 많이 소실되었거나 전신질환이 심한 경우에는 틀니가 더 적합할 수 있고 건강한 뼈를 유지하고 있다면 임플란트를 통해 자연치아처럼 기능을 복원하는 게 적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료진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자신의 구강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비용과 시간에 휩쓸려 급하게 선택하기보다는 정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구강건강을 유지하려면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작은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경우 제때 치료를 받아보는 게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구강을 오래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도움말 로이스치과의원 제천점 박연호 대표원장

로이스치과의원 제천점 박연호 대표원장.   사진=로이스치과의원 제천점
로이스치과의원 제천점 박연호 대표원장.   사진=로이스치과의원 제천점

 

관련기사

저작권자 © ESG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