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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美 이차전지 스타트업 '포지나노'에 투자

  • 기자명 김도산 기자
  • 입력 2023.05.30 12:45
  • 수정 2023.05.31 0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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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교통, 잠수함 등 사업과 시너지 위해

미국 이차전지 기술에 투자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 이차전지 기술에 투자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진=연합뉴스

[ESG경제=김도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차전지 수명을 연장하는 정밀 나노 코팅 기술을 보유한 미 스타트업 '포지나노'에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미 투자사 OIC, 카탈루스 벤처스, 에센트펀드 등과 함께 포지나노의 후기 성장단계 투자인 '시리즈 C'에 참여한다. 포지나노의 투자 유치 금액은 총 5,000만 달러(약 664억원)다.

포지나노는 이 자금으로 소재 기술 투자를 늘리고 자사 기술을 적용한 1기가와트시(GWh) 규모 2차 파일럿 공장을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11년 미 콜로라도 대학 연구실에서 창업했으며, 이차전지 소재 코팅 기술력을 인정받아 앞서 폭스바겐 등의 투자도 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도심항공교통(UAM), 잠수함, 민간 선박용 친환경 동력 체계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과 시너지를 확대하고자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 동력 체계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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