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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녹색금융 확산 위해 K-택소노미 인증제도 시행

  • 기자명 홍수인 기자
  • 입력 2023.11.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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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본사.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부산시 남구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본사.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ESG경제=홍수인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인 ‘K-택소노미 인증제도’를 도입한다.

K-택소노미는 우리나라의 녹색 경제활동을 정의하는 기준으로, 더 많은 자금이 친환경 녹색 프로젝트와 기술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기보는 실무자들이 키워드 선택방식으로 쉽게 판별할 수 있는 KTAS 시스템을 구축했고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거쳐 2024년부터 K-택소노미 인증서를 보증서와 함께 제공한다.

KTAS 시스템은 기보의 탄소 가치평가와 접목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출 등 전문가가 아니면 판별할 수 없는 경제활동까지 판단할 수 있다. 기보의 K-택소노미 인증제도는 KTAS 시스템에서 기업의 경제활동별로 녹색분류체계와 적합성을 판단하고 이를 통해 녹색 여신 인정 비율을 산출하는 체계까지 갖추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K-택소노미 인증제도는 ESG(환경·사회 책임·지배구조)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녹색경영을 유도하고 녹색 여신 비중을 높여야 하는 은행에 대출 심사 시 업무 부담을 줄여 녹색금융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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